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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선비가 다스린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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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관 중년선비촌 전시체험관입니다.

조선선비가 다스린 나라

  • 임금은 나라에서 제일 높은 분이니 뭐든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냐고요?
    천만의 말씀! 세종대왕께서 아무리 훌륭한 임금이셨다 해도 집헌전 학사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한글을 창제하셨겠습니까?
    또 연산군 같은 폭군에게 신하들이 무조건 복종하기만 한다면 나라 꼴이 끔찍하겠지요.
    그렇기에 임금을 중심으로 여러 선비들이 지혜를 모아 나라를 다스려나가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조선의 선비들이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신문고를 울려라

  • 1401년(조선 태종 1)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하여 줄 목적으로 대궐 밖 문루(門樓) 위에 달았던 북.
  • 조선 초기에 상소 ·고발하는 제도는 법제화되어 있었으나, 최후의 항고(抗告) ·직접고발 시설의 하나로 신문고를 설치하여, 임금의 직속인 의금부당직청(義禁府當直廳)에서 이를 주관, 북이 울리는 소리를 임금이 직접 듣고 북을 친 자의 억울한 사연을 접수 처리하도록 하였습니다.
  • 즉, 억울함을 호소하려는 자는 서울에서는 주장관(主掌官), 지방에서는 관찰사에게 신고하여 사헌부(司憲府)에서 이를 해결하도록 하였는데, 이 기관에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신문고를 직접 울리게 하였습니다.

신문고 이미지

  • 그러나 이와 같은 제한조건에도 불구하고, 신문고에 의한 사건해결의 신속성을 얻기 위하여 사소한 사건에도 신문고를 이용하는 무질서한 현상을 초래하였는데, 이는 조선 초기에 관리들의 권력 남용으로 인한 일반 백성들의 고통을 단적으로 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 그 후 신문고는 사용 제한을 한층 엄격히 하였는데 《속대전(續大典)》에 의하면, 자기 자신에게 관한 일, 부자지간에 관한 일, 적첩(嫡妾)에 관한 일, 양천(良賤)에 관한 일 등 4건사(四件事)와, 자손이 조상을 위하는 일, 아내가 남편을 위하는 일, 아우가 형을 위하는 일, 노비가 주인을 위하는 일 및 기타 지극히 원통한 내용에 대해서만 신문고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신문고의 이용은 주로 서울의 관리들에게만 사용되었으며, 신문고 제도의 본래 취지와는 달리, 일반 상인(常人)이나 노비, 또 지방에 거주하는 관민(官民)은 사용빈도가 거의 없었고 효용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연산군대(燕山君代)에 이르러 오랫동안 이 제도가 폐지되었다가 1771년(영조 47) 11월에 부활되었으며 병조(兵曹)에서 주관하였습니다.

관직익히기

  • 선시대의 관직에 대한 상식을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의정부(議政府) :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기관. 영의정과 좌·우의정이 안건을 논의한 뒤 임금의 허가를 받아 육조에 하달함
  • 육조(六曹) : 국가의 정무(政務)를 나누어 맡아보는 행정부서
    • 이조(吏曹) : 관리의 인사
    • 호조(戶曹) : 재정
    • 예조(禮曹) : 의례·교육·외교
    • 병조(兵曹) : 국방
    • 형조(刑曹) : 사법
    • 공조(工曹) : 건설 및 기타산업
  • 승정원(承政院) : 임금의 비서실
  • 삼사(三司)
    • 홍문관(弘文館) : 임금의 자문기관
    • 사간원(司諫院) : 임금이 잘못된 정치를 하면 비판함
    • 사헌부(司憲府) : 관리들을 감찰하는 기관
  • 의금부(義禁府) : 국왕 직속 사법 기관
  • 포도청(捕盜廳) : 범죄자 체포 및 처벌
  • 춘추관(春秋館) : 역사 편찬 기관

충(忠)이란? 의(義)란?

  • 충(忠)이란?
    • '충(忠)'이라는 글자는 가운데 '중(中)'과 마음 '심(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속내에서 우러난 성실한 마음. 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마음이란 뜻이지요. 충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정직하고 성실하여 믿음직한 사람입니다忠信. 그런 사람은 남이나 어떤 일을 대함에 있어 정성을 다하지요忠誠. 또한 나를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올곧게 행동하는 것은 충의忠義라고 합니다.
    • 충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법을 준수하고 생업에 충실하며 가족을 잘 돌보는 것이 백성의 충이라면, 자신의 이득을 뒤로 미루고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해 힘을 다하는 것이 나랏일을 맡은 공직자의 충입니다.
    • 그럼 여러분이 행해야 할 충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그것을 실천해야 비로소 충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의(義)란?
    • '의(義)'라는 글자는 '양(羊)'과 '아(我)'를 합한 것입니다.
      훌륭한 가죽옷(羊)을 입고 몸가짐(我)을 단정한 한 모습, 즉 바른 태도와 행실을 나타내지요. 또한 이 글자는 자신(我)을 희생(羊)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즉 의는 사사로운 이익을 버리고 모두를 위해 지켜야 할 올바른 도리를 나타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회정의라고나 할까요.
    • 그럼 의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욕심을 버리고 양심에 따라서 행동해야 합니다.
      예컨대 성적을 잘 받고 싶다고 남의 답안지를 베껴 쓰면 안되겠지요? 또 남이 나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모른 척 하고 있는 것도 의롭지 않은 일입니다.
      사사로운 욕심을 이겨내고 그릇된 일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용기야말로 의를 실천하는 자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인 사랑의 마음을 사회에 실현하는 원칙이자 사람이 마땅히 걸어야 할 올바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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